2013년 12월 15일 일요일

20131216 웹어워드 코리아 시상하는 날입니다.


20131216 웹어워드 코리아 시상하는 날입니다.





아이보스라는 곳이 있습니다.
포털의 검색영역을 무대로 치열하게 마케팅 싸움을 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의 성지(聖地)같은 곳인데요.
이 곳에 들어가보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적화'에 성공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마치 무용담처럼 게시판 곳곳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만큼 그렇게 실현되기가 어려워졌고, 
그것은 곧 포털의 정화기준은 점점 촘촘해지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자세한 내용들을 보시려면 직접 검색어를 입력해보시길 권합니다.
본문에 삽입하는 링크 하나도 신중하지 않으면 안되는지라...)

최적화, 간결한 세 글자 단어 속에 담긴 노력은 실로 엄청납니다.
블로그 채널 개설을 하고, 문서를 올리고, 교류를 하고, 소재를 선정해서 질을 높이고,
연결통로를 만들어 놓고, 그러면서 꾸준해야 하고...
적잖은 시간을 쏟다 보면 비로소 마케팅을 하기에 '최적화'된 환경이 된다고 보면 됩니다. 
요새 분위기 상 점점 더 그를 위한 준비가 철저해야 하고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한다는 점 때문에 업종 종사자들은 고민이 깊습니다 ㅠㅠ

아무튼 애로사항 많은 와중에도 기쁜 소식은 들려옵니다.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이 왔네요.
웹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이 있습니다.
대표님은 수상자 호명하고 상패 받고 나면 읽으시려고 소감문까지 준비해 두셨다는데
한번 들어본 직원들 평가는 "너무 길다"고 하네요 ㅎㅎ
하고 싶으신 이야기가 많기는 할 겁니다. 
이런 경사를 직접 겪어보게 될 줄은 모르셨을 테니까요.


사실, 이 홈페이지를 후보로 등록했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인원이 많았습니다.
내부적으로 조용히 시작해서 큰 기대 없이 시간을 보냈는데 말이죠;;
이 행사에 관련된 기사들을 찾아 보니 꽤 오래 전부터 심사를 위해 등록을 받았더군요.

"지난 9월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총 1203개 업체가 참여해 총 778개의 후보작품을 등록했다. 평가심사는 10월부터 본선평가와 결선평가로 나눠 진행됐다. 100명의 최고평가위원, 2000여 명의 평가위원, 3만 명의 평가회원들이 올해 최고의 인터넷서비스를 선정하는 온라인 평가에 참여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의 선택을 받았다고 생각하니 더 뿌듯해집니다. 



2013년 12월 12일 목요일

알앤씨온의 조금 이른 송년준비, 에코어워드 수상을 기다리며




 알앤씨온의 조금 이른 송년준비,
에코어워드 수상을 기다리며




며칠 전에 2013 인터넷에코어워드 수상 소식을 올렸었습니다.
그 사이에 그럴듯한 기념 이미지도 제작이 되었네요.
그때는 저희 사이트가 생각지도 못한 수상소식을 전해듣고
스스로 기뻐하고 추스르기에도 바빴는데, 이제 시간이 좀 지나고 나니까
이 결과가 결국은 저희를 그동안 거쳤고, 지금도 함께하고 계신
광고주 여러분이 있어서 가능했다는 이야기를 지금이라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림 속 수많은 섬네일이 말해주듯,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에 많은 광고주 분들이 저희의 힘을 빌어
울고 웃고 기뻐하고 슬퍼해온 시간들이 다 녹아있는 느낌입니다.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환경에 놓이다 보니,
당장의 내일을 걱정한 적도 있었고 넘쳐나는 일에 즐거운 비명을 지를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해야 할 일을 놓지 않고 하루씩 나아가려고 했던 절박함이
이제라도 빛을 보게 된 건가 싶기도 합니다.

광고주 여러분들께도
지금보다 더 나은 만족을 드리고 싶고 그러한 성과를 계속 만들어갈 것을 약속드리고
알앤씨온만의 영광이 아닌, 알앤씨온의 존재 이유인
광고주 여러분들의 영광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더 나은 내년을 만들려고 합니다.




2013년 12월 8일 일요일

알앤씨온, 2013 인터넷에코어워드 서비스혁신부문 수상!!




알앤씨온, 2013 인터넷에코어워드 서비스혁신부문 수상!!






연말에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소식이라서 
저희 알앤씨온 임직원들조차 처음엔 "이게 무슨 소리지?" 싶었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지난 12월 3일 "2013 인터넷에코어워드" 수상업체가 발표되었는데요.
거기에 알앤씨온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입니다!! 

서면으로만 연락을 받은 상태였고 며칠 전까지는 수상작 리스트가 뜨지 않았었는데
오늘 들어와보니 언제 올렸는지 리스트가 최신으로 바뀌었더라구요.

이 시상식이 무엇인지 처음 들으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공식사이트에는 첫 시상을 2010년부터 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 라는 곳에서 주최하는데
이 행사 말고도 웹어워드코리아, 스마트앱어워드 등의 시상식을 주관하는 곳이더군요.




저희가 수상한 부문은 서비스혁신 부문에서 수상했는데요.
그 중에서 온라인마케팅분야 수상작에 해당됩니다~

- 고객 서비스의 합목적성
- 고객 서비스의 독창성
- 고객 서비스의 확장성
- 고객 서비스의 신뢰도
- 고객 서비스의 편의성
위의 항목들을 따져서 평가한 결과 수상작이 되었다고 하는데 흠흠...
심사하신 분들의 의중을 모두 파악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선정되었으니까요 ㅎㅎ


올해 시상작으로 선정된 곳들의 이름만 봐도 내로라하는 곳들이 많은데
알앤씨온 홈페이지가 저 속에 들어있다니!!
뭔가 낯설면서도, 그동안의 노력을 보상받는 기분이 들어서 뿌듯합니다.
시상식은 12월 16일 월요일에 있다는데 수상하러 누가 갈지 모르겠네요~




2013년 12월 1일 일요일

많이 쓰는 만큼 리스크도 많은 소셜마케팅

많이 쓰는 만큼 리스크도 많은 소셜마케팅









미디어의 흐름이 기존 4대매체에서 소셜마케팅 등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매체들로
상당 부분 이동했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또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좀더 긴밀하고 근접한 영역까지 침투하여 브랜드와 상품을 알리고자
많은 광고주들이 소셜마케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형국인데요.
텔레비전 광고에 가장 큰 비중을 두던 것에서 벗어나 
포털과 소셜미디어를 연계시킨 프로모션을 다수 실행시켜 
관심을 높이고 손쉬운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이 이제는 일반화되었습니다.


며칠 전 이에 관련해서 한 언론사에 기고된 소셜마케팅 관련 글이 올라왔습니다. 
마케팅에 있어 디지털 미디어는 
직접 소유한 공간(홈페이지나 광고주 명의의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채널들)
기업이 돈을 주고 산 공간(포털이나 뉴스기사의 배너)
소비자의 관점에서 생성한 컨텐츠(블로그 포스팅이나 트윗 타임라인 등)들로
크게 나눌 수가 있습니다. 







이 중 포스팅/트윗/타임라인 등의 요소가 마케팅 상에서는 가장 중요한데
기업의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아닌,
이미 구매를 실행한 사용자가 잠재 구매고객(이 될 수도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같은 자리, 같은 눈높이에서 이야기하는 효과를 준다는 점 때문에
이러한 언급이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일에든 일장일단은 존재하지만, 소셜마케팅이 주는 역기능은 과연 무엇일까요?
어떤 것들이라도 광고의 수단으로 사용되면 그에 따른 반작용이 생깁니다. 
"에잇, 이거 광고잖아"라는 일차적인 거부감이 드는 것은 물론이고
텔레비전에서 그랬듯 재핑(빠르게 넘겨버리는 행동)현상이 인터넷에서도 재현될 수 있습니다. 







기존의 매체는 효과를 수치화시키는 작업이 별도로 필요했지만
온라인 기반 매체들은 실시간으로 수치를 쌓아주기 때문에
좋아요나 리트윗 같은 기간별/개별 수치를 빨리 뽑아낼 수 있고 이를 토대로
광고 프로젝트의 효과를 전망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수치에는 일정 부분의 허수도 섞여 있는데 
실망하고 반대하는 사람들이라면 악의적인 반응을 너무도 당연히 보일 것이고
그도 아니면 한 번 눈길 주기 무섭게 바로 창을 끄고 떠 버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어떤 브랜드의 서비스에 대해 가장 불만을 많이 갖게 되는 것이
광고 속의 언급과는 다른 실제 형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에 대해 위에서 말했듯 부정적인 발언을 쉽게 쏟아낼 수 있는 매체이기도 하다는 결론이 생깁니다.  


제품이나 서비스 자체가 충실하고 나쁜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요소를 줄여야
바라던 결과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알앤씨온 역시도 활동의 시작을 온라인에서부터 해온 터라
이런 매체의 생리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요.
부족한 부분을 그냥 넘어가지 않고 자신있게 내세울 수 있는 부분을 마케팅에 이용하는 것이
진실된 마케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2013년 11월 25일 월요일

[검색어마케팅] 검색어의 맹점. 의도한 목표대로 키워드는 움직여주는가?





검색어의 맹점. 의도한 목표대로 키워드는 움직여주는가?






며칠 전 서울대공원에서 호랑이 우리를 청소하러 들어간 사육사가 
그 안에 살고 있던 수컷 시베리아 호랑이에게 물려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이야기
많은 분들이 접하셨을 것입니다. 

여러 방향으로 이야기의 흐름이 옮겨갈 수 있겠지만,
물린 사육사의 그간의 인생 이야기라던가, 그 호랑이는 나중에 어떻게 처리할 것이며
어떤 계기로 동물원에 들어오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 등 
많은 뒷이야기들이 포털의 뉴스영역을 장식했습니다.






국내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네이버 메인검색창 밑에는
실시간 상위검색어 이외에 별도의 섹션별 이슈를 선정해 노출시키고 있습니다. 
11월 25일 현재는, 이같은 뉴스의 관심도를 반영했는지
"시베리아 호랑이 특징"이라는 키워드가 올라왔습니다. 
클릭해보니 동물도감 등 백과사전 영역부터 노출되는군요.





그 다음에 바로 뉴스 영역이 등장하는데,
아무리 수백 수천의 '등록된' 언론사들이 노출경쟁을 위해 꼬리에 꼬리를 물지만
생활습성 중 부부생활에 대한 점을 부각시킨 기사들이 많이 눈에 뜨입니다. 
그간 별로 관심을 갖지 않았던 이에 대한 관심이야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이게 과연 이 글을 쓴 언론사의 진짜 '의도'인지 조금은 고개를 갸웃하게 됩니다. 

물론 독자의 측은지심만을 자극하기 위해 
피해자의 유가족들에게 무작정 펜끝을 들이미는 것도 양심적일 수는 없습니다만
무고한 사람이 비명횡사할 마당에 동물의 종 특성으로 도배한다는 건
보기에 따라서 분위기 파악 못하는 행동으로 비춰질 수가 있다는 점을 간과한 걸까요?
이렇게 따지면 포털이 띄운 이 "시베리아 호랑이 특징"이라는 키워드 조차도
절반은 성공이요, 절반은 실패라는 생각도 듭니다.






여기서 하나의 교훈 비슷한 걸 얻어봅니다.
포털에 노출시키기 위한 키워드는, 아무리 피하고 피해도 걸려들 수 있는
일말의 '불법적'이고 '비도덕적' 인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어야 하고,
특히나 비즈니스 상거래에 키워드를 이용하려는 경우라면 더 철저한 준비를 거쳐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을 대상으로 할 것이며, 그 사람들의 상식선은 얼만큼일 것이며,
그를 통해 얻어낼 수 있는 모든 구매행위의 선두에 키워드가 서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렇게 하는데도, 기대할 수 있는 확률은 1%도 높게 칩니다. 
그만큼 헤쳐야 할 난관이 많고, 유지하기도 힘듭니다. 

모든 것을 만족시키기는 어렵더라도,
계획대로 방향이 흘러가지 않는 키워드를 최대한 발견하고 줄이는 것 또한 
키워드를 통해 마케팅을 진행하는 데 있어 정말 유의할 점 중에 하나입니다.




2013년 11월 21일 목요일

[크리에이티브 훑어보기]두루마리 화장지에도 아이디어는 있다



[크리에이티브 훑어보기]두루마리 화장지에도 아이디어는 있다







민망한 자리이고 이야기일 수 있지만, 
볼일을 보면서 무심코 뜯어다 쓰는 두루마리 화장지에 인쇄된 인삿말들을 발견했습니다.
거창하게 카피이고 메시지라고 할 것까지는 없겠지만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부자되세요"
이 세 문장의 깨알같은 글자들이 규칙적으로 배겨 있다는 걸 처음 봤습니다.
그림이 인쇄된 화장지를 쓰고 있다는 사실만 알았지
어느 순간 눈에 갑자기 들어와서 뭔가 하고 봤는데 발견하게 됐네요.









단순히 글자 몇 개만 써져 있어도 
그 의외성에 신기해할 사람이 비단 한두 사람 뿐만은 아니겠죠.
무심코 쓰는 종이라도 그를 이용한 아이디어들은 이미 많이 나와 있습니다.
아이디어의 대상이 종이 자체일 수도 있고, 
종이를 감은 휴지심일 수도 있고, 뜯는 기구일 수도 있습니다.
어떠한 형태로 만들어내느냐에 대한 결과를 놓고 보면 
더 기발하고 자세하게 세분화됩니다. 


실제로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머릿속의 구상을 이미지로 쉽게 이해시킨 것들이 더 많지만
크게는 환경보호에 대한 내용에서부터, 
화장실이라는 공간이 주는 개인적이고도 
지루하게 흘러가는 시간에 집중한 아이디어도 상당합니다.
그 수명이 아무리 짧다고 해도, 사람들에게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분명히 많습니다.










효율과 성과로 승부하는 광고의 세계에서 아이디어의 남다른 촉까지 합쳐진다면
모두에게 가장 바람직하고 이상적인 그림이 만들어지겠죠.
어떤 것이든 간에 매체가 되지 못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매체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공간과 시간의 경계까지 무의미해지는 마당에
사람들의 관심을 새롭게 환기시킬 수 있는 창구는
어쩌면 우리 주변에 계속 존재하고 있던 주변 환경 그 자체가 아닐까요?




2013년 11월 18일 월요일

[크리에이티브 훑어보기]아이디어는 먼데 있지 않다?




[크리에이티브 훑어보기]아이디어는 먼데 있지 않다?





대한민국 공익광고제라는 국내 굴지의 광고 공모전이 있습니다.
방송광고진흥공사에서 주최하는 이 대회는 
실제로 입상한 작품들을 신문 방송 등 각 매체에 집행한다는 점에서
많은 참가자들의 도전욕구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설령 그렇지 못하다 하더라도 수상작 전시회 등을 통해 사람들에게 널리 공개하기도 합니다.  


이런 자리를 경험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람들의 뒤통수를 치게 만드는 아이디어가 모여 
순간 '아...' 하게 만드는 여운이 남는 작품들도 상당한데요.
그 중에서 인쇄부문에 출품에 입상한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언뜻 보면 덧셈 문제인 듯한 문제지 하나가 있습니다. 
덧셈을 해놓은 걸 보니 답은 맞네요, 허나 그 옆에 있는 틀렸다는 표시
빗금들은 왜 쳐 놓았을까요?

옆에 써져 있는 숫자들을 보면 어디선가 많이 본 느낌에 몇 초간 집중하게 됩니다. 
몇 번을 머릿속에서 되뇌이다 보면 하나의 답에 도달하게 됩니다. 

3.1, 8.15, 6.25, 4.19, 5.18...
그래... 역사적인 기념일들이었지...

다른 언론기사로 배포된 바로는 국영수 중심의 교육에 치우쳐 역사교육은 소홀한
현실을 따끔하게 꼬집었다고들 하는데,
제가 보기에도 그 의도가 물씬 묻어나네요.
저는 거기에 그치지 않고 한 다리 더 건너 생각해봤습니다. 

이것저것 이득과 손해를 셈하기에만 바빠서
정작 내가 발붙이고 사는 근본은 싸그리 잊어먹고 있진 않던가.
뭐 아무튼 정신차리라는 거죠 ㅎㅎ

여러 사람에게 같은 인상을 심어줬다고 판단했으니 
심사위원들의 눈에 들어 입상의 영예를 얻었을 것입니다. 
시각적으로 헷갈리게끔 만든 장치가 인상적이네요.
이런 문제, 왠지 어떤 광고회사에선 입사시험 문제로 선정할 것도 같습니다. 

숫자들이 가지런히 널려 있는 것을 보고도 26.87이라는 대답을 내놓지 않는 마인드.
교육이 하지 못하는 일을 광고가 해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일순간 드는 책임감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현실은 끝없이 치열하지만, 이런 기발함 가득한 접점으로
광고주와 창작자, 소비자의 기억에 남는 결과물
(광고는 예술이 아니기에 작품이 아니고 생각해서, 결과물이라고 부릅니다)
만들어내는 건 모든 광고인의 로망이 아닐까요?
물론 여기 알앤씨온에서 몸담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그런 꿈들이 각자 있습니다.
그런 만남이 언젠가는 이뤄질 거라고 생각하며 매일을 달려야겠네요.

이미지 한 컷에 부러움을 한껏 가져본 하루입니다. 




2013년 11월 14일 목요일

20131114 구글 검색알고리즘 세미나 겸 견학 후기




20131114 구글 검색알고리즘 세미나 겸 견학 후기



2013년 11월 14일.
알앤씨온에서 미디어를 담당하시는 대리님께서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구글 검색알고리즘 세미나에 다녀오셨습니다.
점심 드시자마자 안늦을려고 부리나케 나가시던데,
과연 거기서 듣고 얻어온 이야기는 무엇이었을까요? 








뭐 이런 형태로 초대장 비슷하게 날아왔다네요. 공유하시길래 저도 겸사겸사 올리겠다는 ㅎㅎ
이날 세미나의 주제인즉슨, 구글의 검색 알고리즘과 SEO
강연자들이 이야기한 주요 사항들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웹사이트 페이지마다 모두 다른 타이틀을 입력하라,
"본문의 텍스트화"를 추구하라.

본문 자체를 텍스트화 하라는 이야기는
가독성보다 검색최적화에 중점을 둔 발언으로 보입니다. 
위키피디아형 하이퍼링크 텍스트 형식, 전세계어 자동 구글 번역 등 
앞으로 적용하면 좋다고 판단되는 요소들과 맞물려 효과를 낼 수 있겠다고 얘기하시네요.



메타태그 description 활용

이날 대리님이 알앤씨온의 홈페이지를 진단요청했다는데, 
하필 강의중에 그 자료를 나쁜 예시로 들어 당황했다고 전해집니다 ㅠㅠ
"skip"값 및 지나친 키워드나열이 문제될 소지가 있어
조만간 구글 가이드 위배로 노출 정지를 당할 수 있으니 유의하라는 조언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이렇게 까발리시면... ㅎㅎ




이 말은 곧, 구글의 검색 알고리즘에서 keyword는 예전의 헤게모니라는 것입니다.
노출되기 위해서는 description 요소로 변환하여 정리하는 것이
크롤링도 피하고, 최신 정책에 따라가는 자세라는 결론이 나오네요.



생각지 못한 일격을 받고 돌아오셨지만, 그래도 얻은 것이 많고
적용할 것도 많다고 기나긴 소회를 밝히셨습니다.
알던 만큼만 일하면 발전은 먼 얘기입니다. 
알앤씨온 안에서도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찾아서 나누시는 분이 있어서
나머지 직원들이 많이 도움을 받는다는 이야기로 마무리해야겠네요~




2013년 11월 12일 화요일

구매요인 분석 - 요즘 사람들은 어떻게 휴대폰을 구매할까?




요즘 사람들은 어떻게 휴대폰을 구매할까?


좀더 빠른 전송속도, 하룻밤 지나면 쏟아지는 다른 기종의 단말기들.
따져보면 그게 그거다 싶으면서도 
순간 혹하게 만드는 광고와 메시지의 홍수들 속에서
내게 맞는 휴대폰 고르기도, 서비스 고르기도 쉽지 않죠.
무엇을 선택해야 될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 중에서 특히 LTE-A 라는 단어를 만들어낸 뒤
업체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서비스 부문의 구매요소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출처 - LG경제연구원 2013.11.11 위클리포커스 보고자료-
"검색 데이터를 보면 소비트렌드가 보인다" 중에서>


  
현재 기준으로 봤을 때 '구식'이라고 할만한 3G 사용고객들은
3G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3G용 단말기 자체가 많이 한정되어 있기에
우선 3G로 가입할 수 있는 핸드폰이 있는지, 있다면 무슨 모델인지부터 알아보기 때문에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3G 사용자들의 속도에 대한 관심도 적지 않습니다. 
3G는 타 서비스 유형보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다른 서비스들과의 속도 비교나, 빠르게 사용하는 방법 등을 많이 찾는다고 보입니다.



2013년 현재 대세를 이루고 있는 LTE 고객의 경우 
얼마나 비싼지, 데이터 제공량은 얼마만큼인지 등
요금제에 대한 검색량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에는 단말기, 속도 순서대로 나왔습니다. 
올해 6월부터 새롭게 등장한 LTE-A 서비스의 이용 고객은 
단말기, 요금제, 커버리지 순의 검색량을 보입니다.
아직 '완전체'가 아니기에 서비스하는 지역 등에 제한이 있고
지원하는 단말기도 그만큼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분석한 원 출처에서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다음과 같은 판단을 내리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3G, LTE, LTE-A별로 다른 소구 포인트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즉, 상대적 가격을 중시하여 3G를 먼저 고려하는 소비자에게는 
3G로도 가입할 수 있는 최신 핸드폰이 있음을, 

LTE의 혜택을 중시하여 LTE를 먼저 고려하는 소비자에게는 
혜택은 동일하나 타 통신사 대비 저렴한 요금제가 있음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LTE-A를 먼저 고려하는 얼리어답터는 
단말기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지만 
요금제와 커버리지도 중요하게 고려하는 소비자이다. 
타 이동통신 서비스 유형에 비해 관심사가 다양한 편이므로 
좀 더 심도 있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



여러 가지의 선택이 가능한 만큼, 사람들의 선택 결과도 가지각색입니다.
이는 곧 사람들이 필요로 하고, 만족하고, 기대하는 부분이 각각 다르다는 뜻도 됩니다.
각각의 집단을 목표로 삼아 타겟팅하고, 그에 따른 소구점과 메시지를 설정하는 일은
업종을 막론하고 분명히 필요한 부분이라는 결론을 알앤씨온도 얻었습니다~






2013년 11월 11일 월요일

1955년 그시절 신문광고, 60년 전의 광고들은 어떻게 말했는가




1955년 그시절 신문광고, 60년 전의 광고들은 어떻게 말했는가


2013년이 슬슬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브랜드들이 사람들의 구매를 끌어내기 위해서 
온갖 방법으로 머리를 짜내고 몸을 움직이고 있을 텐데요.
그러한 움직임은 나라를 바닥까지 몰고 간 전쟁이 끝난 뒤라고 예외는 아니었나 봅니다.

때는 바야흐로 1950년대,
기술이 뒤처지고 방법이 서툴지언정
그 때도 물건은 만들어지고 서비스는 생겨났습니다.
더 많은 이윤을 내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기업의 운명.
그 때의 브랜드는 사람들의 주목을 하나라도 더 끌기 위해서 
어떠한 메시지들을 내세웠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두꺼비 진로소주 광고입니다.
'언제든지 어데든지 호평'이라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저 때의 소주시장은 지금처럼 몇 개의 브랜드로 정리된 시장이 아닌, 
1위를 차지하기 위해 여러 업체들이 뛰어들 시절이었음에도
지금으로 따지면 '인식의 선점'을 위해서 누구나 만족한다는 메시지를 내세웠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이라는 이름을 갖기 전 태평양이라는 기업명으로 낸
최초의 신문광고라고 합니다.
제품의 퀄리티와 실제 효과의 기대치는 둘째 치고라도,
이 광고를 통해 미루어보자면
"머리털 달고 태어난 사람이라면 그때도 다들 비듬을 신경썼다"는 이야기가 성립됩니다.
자세한 메시지는 알 수 없지만
그때였다면 비듬약이라는 제품 종류만 말해줘도 눈이 번쩍 뜨였겠지요.







그깟 캐러멜 한두 조각이 대수겠냐고 생각하겠지만,
앞에서도 얘기했듯 전쟁 직후라, 무엇 하나 만들어져 나오는 그 자체가 신기했던 시절입니다.
더군다나 해태는 순수 국산자본으로 세워진 최초의 제과업체라는 자부심이 있는 곳입니다.
과자를 만드는 곳인데, 더군다나 쉽지 않은 '국산'이라니!!

이런 배경을 가지고 캐러멜 하나를 만드니 무슨 이야기인들 못할까요.
뭐라도 먹을 것을 찾는 게 1순위이던 시절, 거기다 그냥 맛만 있는 게 아니고
살도 오르게 해준다, 영양도 채워준다 여러 가지를 말하니
작은 캐러멜은 마치 그 시절의 플라시보(위약)같은 마음의 만족을 줄 만도 했을 겁니다.
10월 20일이라는 날짜에 맞춰서
"살찌는 가을"이라는 메시지를 맨 위에 놓은 건
당시 사람들의 욕구와 시의성을 동시에 노렸다고 봐도 되겠죠.






지금도 제사를 지내는 집이라면 제주(祭酒)로 간혹 사용하는
'백화' 청주 광고입니다.
제일 크게 보이는 건 이름이 큼지막하게 걸린 엠블럼과 
그 위에 자그마하게 적힌 주중왕자(酒中王者) - '술 중에 제일가는 이'
요새로 따지면 "대한민국 넘버원 브랜드" 식의 표현이 적혀있네요.
방법은 여러 가지겠지만, '주중왕자'라는 표현을 제일 크게 나타냈다면 어땠을까요?







지금의 대기업 LG를 있게 해준 시초라고 할 수 있는 럭키치약입니다.
자세히 보면 "미제와 꼭 같은"이라는 메시지를 적어놨습니다.
지금에 와서는 살짝 얄밉기도 하지만, 
대한민국 역사에 있어서 미국의 존재를 생각 안 할 수가 없기에,
저 시절 미국의 이미지는 다른 것 없이 그저 '구세주' 였을 겁니다.

그런 나라의 제품들과 국산 제품이 전혀 다르지 않다니!
아랫줄을 보면 그 이유가 나름 친절히 적혀 있습니다.
(미국원료 미국처방으로 제조된) 이라는 부분이지요.
"같은 재료로 만들었으니 같은 결과물이다"라는 의미로 
혹시나 있을지 모를 품질에 대한 불신을 막아보고자 한 뜻이 보입니다. 






왼쪽엔 약병, 오른쪽엔 위장 그림.
생명수라는 거창한 이름을 단 동아제약의 광고입니다.
"배 아프고 소화 안되며 토사곽란, 술을 과음했을 때" 찾으라는데
지금처럼 세세한 법령이 있는 시절이라면
저 중에 정말 확실한 한 가지만 이야기해야겠죠?

<이미지 출처 - 한국광고협회 한국광고 100년사>





위에서 예로 든 광고는 모두 지금까지 존재하는 기업들이 내놓았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6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그동안 나름의 어려운 시절을 지나고 지금껏 브랜드를 유지해온 결과 속에는
남들보다 먼저 말하거나, 브랜드의 위치를 내세우거나, 
기대치를 높여주는 말을 하거나,
주목하기 쉬운 포인트를 집어서 말하는 광고의 기술이 어김없이 숨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시대를 꿰뚫고, 현재를 바라보고, 앞날의 만족을 주는 비즈니스.
더 큰 가치를 만드는 마케팅을 위해서 언제 어느 때라도 잃지 않아야 할 자세겠지요.
알앤씨온도 이들처럼 오랜 시간을 지나도 조명받을 만한 
역사에 남을 사례들을 만들고 싶습니다.















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대체공휴일 내년 설날아닌 추석부터시행! 황금연휴는 대체 언제?

대체공휴일 내년 설날아닌 추석부터시행! 황금연휴는 대체 언제?

대체공휴일이 내년부터 시행되는 것으로 알고 계실텐데요.
(내년추석부터대체공휴일적용)

내년 설날은 대체공휴일제도가 적용되기 어려운 구조네요.



설연휴가 목금토인데.
토요일이 본래 비공휴일이기 때문에  대체공휴일 적용이 안되는 원리이죠.
그래도 총 4일을 쉴 수 있습니다. ^^  



대신 내년 추석은 연휴가
일월화이죠? 공휴일인 일요일이 껴 있는 셈입니다.
대체공휴일을 적용해서, 일월화수까지 연휴입니다.
총 5일을 쉴 수 있습니다.

대체공휴일, 그래도 대체로 만족하시겠죠 ^^

벌써부터 설 연휴 대체공휴일 적용 안되서 아쉬운 분 많으시죠
아직멀지만 추석연휴와  2017년 황금연휴를 기다려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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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사의 마케팅 파트너로써 고객사의 휴일까지 생각하는
알앤씨온 마케팅 그룹이었습니다.

온라인마케팅이나 바이럴마케팅과 관련하여 궁금하신 부분은
언제든 온라인 상담으로 답변해드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바일 메시징앱 왓츠앱(whatsapp) 사용 후기

모바일 메시징앱 왓츠앱(whatsapp) 사용 후기




모바일 메시징앱으로 카카오톡 많이 사용하시지요?
다양한 모바일 메시징앱이 출시되는 가운데,
왓츠앱이라는 모바일 매시징앱이 인기를 끌고 있네요.
메시징앱, Whatsapp 왓츠앱 리뷰입니다.
최근 Whatsapp  왓츠앱에서는 페이스북보다 많은 량의 사진이 올라온다고 하네요.
전체적으로 월 액티브 이용자는 3억5천만명
하루 4억장의 사진이 업데이트 된다고 하니 엄청난 양이네요
페이스북과 비교하면 5000장 차이로 왓츠업이 더 많습니다.
장점은 우선 –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기만 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어
가입이 편리하다는 것인데
사실 개인적으로 큰 차이로 느껴지는 장점은 아닙니다.
간편해서 좋긴 하네요/
(해외 친구가 있거나 비즈니스 관련해서 사용한다면 더 편리할 것 같습니다.)
그 다음 공통적으로 장점이라 꼽는 것은
편리한 UI환경입니다.
하단에 아이콘들 보이시지요?
즐겨찾기, 상태메시지(프로필정보), 연락처, 대화창, 설정
바로바로 이용하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나의 현재 상태도 표시할 수 있구요.
저는 Everything is going well이라 고 표시해봤어요.
그 외에 매뉴얼 중에 선택해서 상태를 표시할 수도 있습니다.
카카오톡이랑 크게 다르지는 않죠?
상대가 상태메시지를 입력했던 시간도 함께 뜨네요.

아직 많이 써보지 못해서 잘은 모르겠지만
애플의 앱스토워에서 인기 순위 1위를 달린다는 말이 이해가 잘 됩니다.
UX를 고려해서 UI가 잘 설계된 것 같네요.
 
사실 왓츠앱을 페이스북과 비교하는 포스팅들이 많습니다만...
왓츠앱은 메시징앱으로서 페이스북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앱입니다.
그런의미에서 당연한 말일수도 있겠지만,  페이스북에 비해
와츠앱은 비밀스러운 공유에 포커싱되어 있는 앱이죠
참, 카카오톡 같은 앱처럼 게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는 않네요.
그 밖에도 모바일 메시징 앱은 인스타그램이 있습니다.
최근에 페이스북에서 인수한 걸려 알려지죠
참조로 말하면 인사타그램의 사진업데이트 양은 5천5백만장.
모바일 앱의 새로운 탄생들과
새로운 기능의 추가들~!
참 무궁무진한 세계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알앤씨온 마케팅 그룹이었습니다.